1 | 발헤임 |
2 | 세키로 |
3 | 몬케이지 |
4 |
큐브 이스케이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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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일레븐 탁구 |
6 | 마더건쉽 포지 |
7 |
리스크 오브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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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페이퍼 플리즈 |
9 |
메트로이드 프라임 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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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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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노 맨즈 스카이 |
12 | 샷건 킹 |
13 |
포트리스VR(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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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용과같이 제로 |
15 | OpenTTD |
16 | 더 파이널 |
17 | 에이스컴뱃 7 |
18 | 배필2042 |
19 |
아이 익스퍼트 유 투 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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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플레이트업! |
21 | 랜드폴 아카이브 |
22 |
오버쿡:올유캔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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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무빙아웃 디럭스 |
24 | WJMAX |
25 |
케이던스 오브 하이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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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젤다의전설 왕국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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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인 싱크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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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파라디들(환불) |
29 | H3 VR |
30 | 아보리온 |
31 | 하이파이 러쉬 |
32 | 복스 머신(환불) |
33 | 미니 모터웨이스 |
34 |
데이브 더 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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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마블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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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배틀비트 리마스터(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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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
7 day to end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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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 스토리텔러 |
39 | 유로트럭2 데모 |
40 | 저지아이즈 |
41 | 라이더2 |
42 | 다운 인 버뮤다 |
43 | 번뜩!추리게임 |
44 |
시프트 해픈(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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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 데얼이즈노게임 |
46 | 아머드코어6 |
47 | 머시나리움 |
48 |
아이 익스퍼트 유 투 다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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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 산나비 |
50 |
티프시뮬레이터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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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 미러스엣지 |
52 | 쉽오브풀즈 |
53 |
어쌔신크리드vr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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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건파이어 리본 |
55 | 선리스 씨 |
56 |
더언 아케이드 풀오프 켓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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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 OTXO(환불) |
58 |
마크오브더닌자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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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
스파이더맨마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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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 포더킹 |
61 | 발더스게이트3 |
(앞 번호는 대충 플레이 한 순서)
23년은 게임을 별로 안했네~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싯펄 23년 47개에서 14개나 많이 플레이 했다.
아무래도 대학 들어오면서 고3때보다 게임을 눈치안보고 할 수 있었던 덕 아닐까 싶다.
이번 연말정산도 역시 "그해 처음으로 플레이 한 게임"과 "4시간"이상 플레이한 게임들만 목록에 넣었으며 환불한 게임은 별도로 표시해두었다.
볼드 처리 된 작품들은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플레이 한 게임들이고 언젠가 리뷰를 해보고싶은 게임들이다.
(원래 플레이하고 바로 리뷰쓰는게 좋은데 귀찮아서 존나게 미룬게 대부분)
23년 마지막 게임은 발더스게이트3이다.
6만원이라는 손떨리는 거금을 지불하고. 지금도 친구와 함께 밥만먹고 발더스만 하는 중이다.
포더킹이후로 CRPG는 처음이였는데 게임의 놀라운 자유도에 정말 놀라며 플레이 하고 있다.
이게 되나?가 이게 되네??가 되는 돌아버린 자유도 그리고 정말 해당 세계관에 끌려들어간 것만 같은
수많은 퀘스트... 퀘스트 하나하나가 입체적이며 방대한 월드는 정말 "모험"을 하는 기분이다.
괜히 23년 GOTY에 선정된 게임이 아니다 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자유도만큼은 같은 해 출시된 젤다 왕눈과 비교해 동급이거나 더 높다고 느껴졌다.
TRPG를 동경하며 언젠가 꼭 해보고싶었는데 드디어 꿈을 이룬것만 같다. 정말 재밌는 게임이다.
23년은 특히 국내 게임 시장에서 호재가 많았다(물론 그만큼 빅 이벤트도 많긴 했다...)
산나비와 데이브 더 다이버 못했지만 P의 거짓도 그렇고 한국에서 재밌는 게임들이 많이 나왔다.
산나비와 데더다는 나 역시 해보았는데 물론 아쉬운 점도 몇 있었지만
그래도 "갓겜"이라고 불릴 가치가 있는 멋진 게임들이였다. 오죽하면 그렇게 귀찮은 리뷰를 이악물고 썻다.
사실 게임에 대해 하고 싶은 얘기가 되게 많다.
10년만에 신작이 나온 아머드 코어... 인생최고의 게임 중 하나가 된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용과같이 제로와 저지아이즈 또한 눈물날 정도로 즐거웠던 게임이였다.
이 외에도 플레이트 업 이나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선 리스 시 등등 하나하나가 정말로 소중한 게임들이라서
언젠가 개별적인 포스팅으로 찾아올것 같다.
24년에는 아무래도 군대에 갈 것 같아 올해만큼 게임을 못할 것 같긴 하다.
하지만 남은 용과같이 시리즈와 마리오 원더만큼은 정말 하고 가고 싶다...
대학에 들어오면서 돈이 굉장히 많이 빠져나가 스팀과 다르게 세일이 덜한 닌텐도 패키지 게임들을 많이 플레이하지 못한것이 아쉬울 뿐이다... 그래도! 군대가기 전까지는 하고 싶은건 되는대로 다 하고 갈 생각이다. 부탁한다 내 체력!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였고 아직도 많은 문제들이 나를 놓아주지 않는다.
즐거웠던 기억과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며 24년도 행복하게 살아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