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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7개
등재기준
1.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게임(접었다 다시 시작했거나 원래 하던 게임은 포함X)
2.플레이타임 1시간 이상'
3.새로운 스토리를 제공하는 DLC
올해는 다른 년도에 비해 게임을 진짜 많이 한것 같다고 느껴진다
물론 21년도 닌텐도 퍼스트 타이틀들은 전부 했지만 게임을 기록한건 올해가 처음이여서
게임을 많이 했다고 느낀것 일수도 있다
아님말구
어쨋든 올해는 게임 기획까지 손을 대느라 정말 여러가지 게임을 해보았는데
특히 "스타일리쉬 액션" 장르의 게임을 열심히 했다
왜냐면 이런 게임을 기획하고 있었거덩
그래서 처음 한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은 "메탈기어 라이징"인데 이걸 엔딩 보자마자 메탈기어라이징 밈이 다시 떠올라
아! 나만 아는 게임이였는데 여기까지 퍼졌구나! 해서 기분이 신기했다
진짜 잘만든 게임이였다 이게 13년도 게임이라고? 하는 내내 화려한 연출과 원하는 대로 벨수 있다는 정말 신기한 기믹은
게임을 하는 내내 새로운 경험 뿐이였다 QTE를 극혐했지만 메탈기어의 QTE는 완벽했다
거기에 같은 제작사인 플래티넘 게임즈가 만든 "애스트럴 체인"을 했는데 애스트럴 체인 또한 정말 재밌게 즐겼다
엔딩보고 엄두가 안나 다시 킨적은 없지만 어쨋든 두 플레이어를 동시에 조작한다니 정말 새로운 기믹이라 알차게 즐겼다
플래티넘 게임즈의 게임들을 해보니 사실상 플래티넘 게임즈의 정수인 베요네타도 해보고 싶어졌다
베요네타 3가 나오기까지 100일도 안남은 시점에서 그전에 1과 2를 깨두면 좋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플래티넘 게임즈는 신이 맞다
또한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게임인 스플래툰이 올해에 3가 나왔다
3가 나온지 좀 지난 지금
솔직히 노가미(스플래툰 만든 새끼)를 개패고 싶어진다
이새끼 게임은 해보고 내놓은걸까? 아니면 유저를 학대하는 것에서 희열을 느끼는 미친 개발자가 아닐까?
그래도 아직 게임의 업데이트는 4년이 남았기 때문에 난 다시 한번 노가미를 믿어볼려고 한다
제발 연어런기어 모자 말고 상하의 골고루 주면 좋겠다
이 외에도 신선한 충격을 준 게임은
"용과 같이 극"과 "데스 스트랜딩 디렉터스 컷"인데
용과 같이는 진짜 개쩔었다 카부키초의 거리를 이정도로 재현해냈고
키류가 되어 나쁜놈들을 줘패고 다닐때의 타격감은 정말 극상이였다
데스 스트랜딩 또한 액션도 액션이지만 배달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게임인데
배달이 이렇게나 재밌을수가 있나? 쿠팡맨이 되고 싶을 정도로 정말 잘만든 게임이다
엔딩을 보고도 5성작과 아트북을 살 정도로 나는 코지마의 세계에 빠져버렸다
용과같이와 데스 스트랜딩 모두 스토리가 다량 함유된 게임이였다
나는 스토리게임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고 "잘만든" 스토리또한 본 기억이 없었는데
두 게임은 게임에 스토리를 정말 완벽하게 녹여낸 예술작품이였다
나는 항상 게임은 영화를 넘었다고 생각은 해왔지만 이 게임들은 정말 영화를 아득히 넘은
작품이였고 플레이 내내 질리지 않고 정말 재밌게 했다
마지막으로 태어나 처음으로 씹덕 가챠겜을 시작했는데 블루 아카이브는 내 편견보다 좋은 경험이였고
솔직히 처음 할땐 이건 게임보단 비주얼 노벨에 가까울 정도라고 생각했는데(지금도 어느정도 그런 생각이 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나름 게임의 구색과 스토리와 아트 모두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다
에덴조약편은 정말 재밌었고 나는 이미 키보토스라는 세계에 머리가 완벽하게 깨져버려
오매불망 사오리의 픽업을 기다리고 있다(뽑을 돌은 없지만)
무엇보다 블루 아카이브의 PD를 올해 서코에서 직접 만나 사진까지도 찍었다!!!
잠깐이였지만 강렬한 만남이였었고 NDC의 애청자로써 NDC의 아버지를 보니 정말 행복한 경험이였다<<이 부분도 말씀드렸다 근래엔 코미케나 지스타도 그렇고 "출장"을 정말 많이 다니시던데 디렉터로써 부러운 삶이다...
(김용하PD의 PD는 Producer의 PD가 아니라 Project Director의 PD다)\
나머지 게임들도 몇마디씩 해보고 싶지만 귀찮으니 여기쯤에서 마무리 하겠다
22년은 고3이라는 나름의 고생도 있었지만 재미있었던 경험들이 많았다
여러 게임들을 해보면서 나름 게임에 대한 가치관들이 많이 성숙해진것 같다
올해에는 어떤 게임들을 만날까? 젤다 왕눈부터 아머드 코어까지 기대가 되는 23년이다
내년엔 23년이 시작되기 전에 쓸수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