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나오면 다들 말하는 "돌대가리"가 되버린다.
메두사를 마주한 것처럼 사회의 두뇌가 서서히 굳어가는 돌대가리인 나 자신은
언젠가 돌아갈 사회 그래픽,디자인 그리고 낭만의 바다에 공구리된 청춘과 함께 끊임없이 가라앉을 수밖에 없을 것임을 전역 506일을 앞두고 느끼고있다.

이러한 절망은 어떻게 회피해야할까? 아니 애초에 회피가 가능한 문제인걸까?

지랄하지마라
신보기도 안풀린 이병짬찌가
벌써부터 이런 생각을 하는건 건방진거다.
짬표나 한번 더 읽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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